더 넓은 세계로...세계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6-19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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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김춘석 여주군수 취임 1주년
주민들 현장소리 똑똑히 듣고 수렴
문화재복원등 문화관광기반을 구축
경로당 고치고 아동보육환경 새롭게
[시민일보]민선5기 김춘석 겨기 여주군수가 내달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김 군수는 6.2 지방선거에서 1만7197표(39.14%)를 얻어 여주군수에 당선, 제36대 여주군수로 첫발
을 내딛었다.
김춘석 군수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 민선 5기 슬로건으로 남한강 정비사업을 비
롯,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공사,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남여주 인터체인지 설치,
여주~가남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등 갖가지 대형 정부사업을 힘차게 추진해 왔다.
분야별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공약사항 68건 중 완료 1건, 정상추진이 67건이며 군민만족 행정서비
스제공 7건, 잘 사는 친환경 농촌건설 20건, 소외계층 없는 복지실현 8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
성으로 지역경제회생 7건, 수도권변방에서 핵심지역으로 전환 18건, 문화관광 기반구축 및 인재육
성 8건 등이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5기 김춘석 군수의 그간 성과를 살펴본다.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여주군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관련규정 개정을 비롯해 군민여론 모니터링 정례화,
여론조사 실시 및 주민의견 군정 반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성과평가에 의한 승진ㆍ성과급 제도 도입,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를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군정시책 홍보역량 강화지역지 및 지방지 기자와 간담회를 통해 군정 주요시책 및 사업현황
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국ㆍ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로 세외수입을 증대하고 있으며, 기업유치 등 활용 가능한 재산별 현
황을 알기 쉽게 작성관리하고 있다. 특히 보존가치가 적은 군유지는 기업체에 매각 또는 대부해
군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코자 2~3개 관련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 잘 사는 친환경 농촌건설
군은 26개 업소를 지정해 업소당 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하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송
파구와 동대문구 소재 300㎡ 이상 모범음식점이 대상이다. 매년 신청업소 선정심의를 통해 지정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상미 마케팅 다각화을 위해 TV, 지하철, 인터넷, 라디오 등 홍보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신
여주자채쌀 왕실진상답 71.6ha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판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내 음식점, 기업체, 병원, 국가기관, 자매결연 도시 등에도 판촉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농가별 전자상거래망 확충을 위해 우수 여주 농ㆍ특산물 생산농가 및 단체 4~5개소에 홈페
이지 신규제작 및 기존홈페이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전자상거래를 위한 택배용 박스 제작 및 택
배비를 지원했다.
군은 이밖에 재래시장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련,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 여주농ㆍ특산
물 판매장 설치, 주말농장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 소외계층없는 복지실현
군은 계층별 맞춤형 복지 증진을 위해 노후 경로당 시설 개보수, 공설묘지 재개발 자연장지 조성,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 아동보육 환경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확대하고 있다.
특히 홍문파출소~홍문사거리간(L=250m×B=25m)에 올해부터 연 3회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선진국형
차 없는 복지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회생
군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전담부서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2020년
까지 추진되는 장기사업으로 지역별로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자산업 육성을 위해 도자산업 육성 및 홍보강화, 도자테마파크 조성, 도자기축제 등 각종
축제를 지역경제와 연계 정비하고 있다.
◆ 수도권 변방에서 핵심지역으로 전환
군은 복선전철시대 대비 역세권(여주ㆍ능서) 개발로 여주읍 교리ㆍ능서면 신지리 일원 약 118만
7000㎡ 면적에 주거, 상업 및 기반시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상하수도 보급률 증대, 계획관리지역 및 준도시지역 확충, 서울~여주간 심야시간 버스 운행
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조기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
ㆍ대신IC 조기 개통, 국지방도 확포장 및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남한강살리기사업으로 관광단지 등 남한강 3개보 주변 개발, 한강변(둔치ㆍ섬) 개발 및 보존
계획 수립 시행, 강변도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 문화ㆍ관광기반구축 및 인재육성
군은 여강길 노선 정비 및 홍보 강화, 여강 뱃길 주변 정비 및 문화재 복원, 여주박물관 건립을
통해 문화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지원, 무상급식 점진적 확대,
특화 인재 육성, 자율형사립고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문일답]"남한강정비로 여주 꿈틀...지역발전 눈앞"
▲취임1주년을 맞는 소감은?
정말 밤낮이 따로 없이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지냈다. 중앙부처와는 달리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속한 정책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반영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군민위한 적극행정을 늘 언급했는데?

그렇다.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되는 방법은 없겠는가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700여 공직자들에게 늘
강조해 왔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만도 공무원들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했다.
'법령에 이렇게 나와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을 공무원들이 아직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법을 어겨서 까지 민원을 해결하라는 것은 아니다. 모든 민원인들에게 성심성의껏 대하면서 이야
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주라는 것이다.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군정목표는 잘 되고 있는지?
남한강살리기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은 여주이다. 국책사업으로 국비가 1조900여원이 여주에 투입됐
다. 1500여년 만에 찾아온 최대 기회이기도 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군정목표로 잡
았던 것이다.
남한강 준설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고 3개보 건설도 무리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주변에 생태공
원, 자전거 도로 등이 만들어 지면서 눈앞에 그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는 여주군이 남한강변 친수구역의 지정?개발, 강천보 전철역(가칭)신설 등으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정책방향은?
남한강 주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관광개발과 더불어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공간을 넓혀나갈 것
입니다. 여주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사회간접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ㆍ복지공간을 더욱 확충해 품격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성남~여주복선전철, 사통팔달의 교통, 다양한 문화재, 풍부한 자연환경
등을 연계시켜 여주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취임1주년 군민들께 한마디?
벌써 제가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후보자 시절의 열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11만 여주군민
을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복선전철, 남한강정비사업 주변의 관광지 개발, 지방도로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개혁 등 할
일이 너무 많다.
남한강정비사업으로 여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여주발전의 기회가 찾아 왔으며 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28일, 여주공군사격장 확장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 1만5000여명이 집결한 여주군민의 단
합된 힘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며 된다는 믿음과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여주가 뭉친다면 발전의
속도와 그 규모는 몇 배 증가할 것이다. 11만 여주군민과 늘 함께 하겠다.
여주 박근출 기자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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