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남주(40)가 ‘김남주 동안비법’이라고 알려진 ‘오일 보습법’으로 때늦은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은 “도자기피부 김남주의 동안비결 ‘오일 보습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S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3초 안에 10년 젊어지는 동안보습법을 소개했다.

소속사는 “김남주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미용법이라며 세안 직후 3초 동안 보습크림을 얼굴에 발라 세안 후 수분 손실을 막고 ‘오일 보습법’이란 보습크림을 바른 후 오일을 소량 펴 발라 수분을 확실히 지켜준다는 ‘3초 오일 보습법’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김남주와 전혀 무관한 사실로 사전 이와 관련한 어떤 것도 확인한 바 없이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김남주는 실제 세안이나 미용관리의 목적으로 ‘보습 오일’은 물론 이와 관련된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보습 오일’과 관련해 한 차례도 언급이나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최근까지 각종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포털사이트, 패션 잡지, 블로그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또 ‘김남주 오일’이라는 명목으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해당 물품이 광고, 판매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