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국민은 정청래... 당원은 김민석 ‘선택’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5 14:34: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반 응답자, 鄭 30.0% > 金 25.5% > 宋 14.2%
민주 지지층, 金 46.1% > 鄭 26.5% > 宋 18.8%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22~23일 실시한 민주당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전 대표를, 민주당 지지층은 김민석 총리를 각각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진행해 2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3자 대결 구도에서 정 전 대표는 30.0%, 김 총리 25.5%, 송영길 전 대표 14.2%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권리당원이 주로 포함된 민주당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힌 조사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46.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 전 대표 26.5%, 송 전 대표 18.8% 순으로 나타났다.


‘정청래 김민석’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일반 국민 기준으로 정 전 대표 34.0%, 김 총리 33.0%로 초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김 총리가 57.9%로 과반을 크게 넘긴 가운데 정 전 대표는 29.8% 지지율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44.8%가 긍정 평가, 50.3%가 부정평가,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9.2%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9.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3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대표를 선출한다.


특히 기존 약 20대1 수준이었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대1 수준으로 조정한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당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