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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투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나문희가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옥은 "조건이고 뭐고 넷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원숙은 나문희에 대해 "언니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하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 그래서 딱 끊었다. 어떤 작가가 현장에 왔는데 제작진 그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작가가 현장에 방문했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나문희는 전화를 잘 안 받는 이유에 대해 "안 받으면 편하니까"라고 답했다.
김영옥은 "영화로 뜨니까 관리를 그렇게 하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문자를 하면 며칠 있다가 답신은 온다"고 전했다.
김영옥은 나문희에게 "네가 고쳐야 될 병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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