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김구라는 은사 강호동은 아버지" 그 남자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23 22:52: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MC 유재석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자세히 보면 엄친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그만큼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MC 조세호는 규현에게 "많은 사람들이 '유라인'인지 '강라인'인지 궁금해한다. 누구 '라인'이냐"고 물었다.

규현은 "저는 사실 김구라 선배님 '라인'이냐 '강호동 선배님' 라인 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김구라는 저한테 은사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구라 선배님이 저를 발굴해 주셨다. '불후의 명곡' 할 때 '라디오 스타' MC로 추천해 준 사람도 김구라 선배님"이라고 덧붙이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호동 선배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MC들은 "유재석과는 프로그램해보고 싶었던 적 없냐"고 물었다.

규현은 "유재석 선배님은 저를 볼 때마다 '우리 규현이 왔구나'하시는데 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똑같이 반겨주더라. 저는 질투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님이 같이하자고 하면 프로그램 같이 할 거냐"고 물었다. 규현은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언젠간 보겠지"라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정말 규현 씨랑 같이 프로그램해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 아쉽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규현은 "형이 프로 형이 같이 하자고 한 사람이랑 다했으면 프로그램 한 2만 개 하셨어야 했다"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