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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매니저 정유석의 일상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석 매니저는 "김동현과 성향이 정반대라 친해지기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옷 입는 스타일부터 정반대였다. 김동현은 매니저에게 "왜 이렇게 옷을 잘 입냐. 맨날 옷을 왜 바꿔 입냐. 냄새도 안 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전날 입었던 옷을 또 입기 싫다. 옷이나 패션 관련해서는 극과 극이다. 그래서 신기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미국에서는 검은 바지에 검은 양말을 신는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처음 듣는 얘기다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매니저는 "김동현이 집착이 있다. 옷을 다 '깔맞춤'해서 입는 줄 아는데 촌스러운 공식"이라고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미국에서 하의 색을 맞춰 입는지 검색해보고 패션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받기까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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