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케첩=홍윤화 "뮤지컬 하고파...기회 온다면 오디션 보고싶다"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2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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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케첩의 정체는 코미디언 홍윤화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케첩과 꿀보이스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케첩은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에 맞서 꿀보이스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꿀보이스가 72대27표로 케첩을 이기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케첩은 곧바로 가면을 벗었다. 그는 신봉선의 예상대로 '좋아하는 후배' 홍윤화였다.

홍윤화는 1라운드 승리와 관련해 "저 정말 깜짝 놀랐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코미디언이니까 재미있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노래만 해봤지, 한 번도 내 모든 걸 담은 노래를 해본 적이 없더라. 그래서 진정성 있게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윤화는 "제가 뮤지컬을 정말 좋아한다.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한다. 하지만 난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도전조차 해보지 못했다. 만약 이 방송을 보시고 기회를 주신다면 오디션이라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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