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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을 집에 불러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여자친구'에 대한 로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혼자 살면서 꿈꾸는 미래가 있는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임원희는 "독립한 지 3개월 정도 되면, 일하고 들어오면 집에서 고기 굽고 있는 여자친구를 상상하지 않냐"고 말을 건넸다. 이 말을 들은 정석용은 "생각만 해도 흐뭇하지"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임원희는 "여자친구 물건도 집에 갖다 놓고 싶고..."라며 혹시나 여자친구가 샤워를 한다고 하면 편히 쓰라고 샤워 용품을 사놓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임원희는 "다 필요 없다"며 "거의 1년째 처박혀있다"고 말해 짠내를 자아냈다.
이를 본 특별 MC 지석진은 "짠하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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