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대작 '고지전'(감독 장훈)의 두 남자 신하균(37)과 고수(33)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팬들을 만난다.
'고지전'은 지난 2일 자정까지 누적 관객 192만9309명을 기록, 3일 0시 이후 상영에서 2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15일만으로 올 여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이다. 특히, 계속되는 폭우와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신하균과 고수는 4일 오후 7시10분 CGV왕십리, 오후 8시30분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30분씩 사인회를 연다.
배급사 쇼박스는 "짧은 시간 진행되는 행사지만 배우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설레고 있고, 팬들 역시 '고지전' 카페에 벌써부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수많은 문의글을 올릴 정도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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