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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이 인생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광기와 코미디언 박미선, 이성미가 조혜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조혜련은 안면도 없던 박미선을 찾아가 무작정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고 요청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별난여자'로 유명세를 자랑했던 박미선. 이를 두고 조혜련은 "그때 박미선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이 바닥 쉽지 않아'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내가 널 봤을 때 너는 딱 코미디언으로 맞는 외모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늦게 등장한 이성미는 "나는 원래 조혜련과 안 친했다"면서 이웃 사촌이 되고 나서야 친분을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이성미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나 신호가 와, 지금 애 낳으러 가야겠다'고 하면서 병원을 갔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이혼 당시 힘들었을 때 지금의 인연들이 큰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그때 조혜련이 이혼을 고민하길래 바로 '해, 얼른 해'라고 답해줬다. 이혼하고 나서 괜찮냐니까 되레 부럽냐고 묻더라. 차마 대답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그런 농담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참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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