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가수 김성수 딸 혜빈 양이 그룹 SF9 찬희를 보고 쑥쓰러운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가수 김성수, 천명훈, 노유민이 만든 그룹 노훈수가 '뮤직뱅크'에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져 혜빈 양이 응원차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훈수 멤버와 혜빈 양은 대기실에서 함께 순서를 기다리던 중 SF9이 인사차 대기실을 방문했다.

앞서 SF9 찬희의 열성팬이라고 밝힌 혜빈 양은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혜빈 양에게 "무슨 말이라도 조금 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혜빈 양은 "안녕하세요"라고 수줍게 인사했다.

이를 보고 SF9 멤버들은 "되게 귀엽다"며 입을 모아 얘기했다. 이어 김성수는 찬희에게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혜빈 양은 "왜 그러냐"며 민망해했다.

김성수는 찬희에게 "혜빈이랑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찬희는 "여기서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영상을 보던 개그맨 최양락은 "혜빈이는 왜 저렇게 쑥스러워 하냐"고 물었다. 이에 팽현숙은 "원래 여자들은 잘생긴 사람 앞에 서면 말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양락은 "그런 거냐"며 "왜 여자들이 내 앞에서 그렇게 말이 많았는지 알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