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조동혁,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중년의 멜로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28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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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과 조동혁이 키스를 나눴다.

26일 밤 11시 방송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7회에서는 호텔에서 눈물을 흘리는 최수아(예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아는 호텔방에서 강철(오동민 분)에게 폭행을 당했고, 최수아의 급한 연락을 받고 손지은(박하선 분)은 급히 호텔로 향했다.

이때 도하윤(조동혁 분)이 나타나 폭행당한 최수아를 구했다. 뒤늦게 도착한 손지은은 최수아와 차를 탔다.

손지은은 최수아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최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날 의심한다"며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말했다.

강철과 도하윤은 호텔방에 남게됐고, 강철은 도하윤에게 "최수아과 무슨 관계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수아씨를 사랑하냐, 나는 정말로 수아씨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하윤은 "아직 젊은 것 같은데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택하지 말라"며 충고했다. 이후 최수아는 도하윤을 찾아가 "그날은 정말 죄송했다"고 말했고, 도하윤은 최수아에게 "당신 왜 그렇게 막 사냐, 거기가 어딘줄 알고 여자 혼자 막 가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내가 안갔으면 어쩔 뻔 했냐"며 걱정했다. 이에 최수아는 "왔잖냐, 그래서 갔다"며 "당신이 보고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수아는 "머리로는 안되는걸 아는데 당신이 보고싶었다"라며 돌아섰고 이에 도하윤은 "가지말라"며 최수아를 껴안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한편 손지은은 최수아의 연락을 받고 윤정우(이상엽 분)와 급히 헤어졌었다. 밤이되고 윤정우는 손지은에게 전화로 "잘 들어갔냐, 문자가 없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조용히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민영(류아벨 분)이 윤정우에게 다가왔고, 수화기 너머로 깜짝 놀란 손지은은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노민영은 윤정우에게 뭐 숨기는 것 있냐고 물었지만 윤정우는 없다고 둘러댔다.

다음날 손지은은 계속 윤정우에게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윤정우 학교 앞으로 찾아갔다. 버스 정류장에서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룰을 정하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전화하기 않기, 연락이 안 오면 다시 하지 않기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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