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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이야기 중이었을까요. 2019년 7월의 부산 바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처음 만난 곳이 부산이래요. 일천구백구십구년에. 헐. 내 키 안느 키만 하게 나옴. 뒤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이럴 날도 있네요. 난 그녀만 찍어줄 줄만 알았는데 말이죠"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이좋게 부산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이혜원, 안정환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한편 이혜원 안정환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리원 양, 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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