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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임실에 한국 최초로 치즈 공장을 설립한 치즈의 아버지이다. 이가운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실검장악 쇼킹문제 베스트 10을 알아봤다.
4위는 빌기에 출신 고(故) 지정환 신부가 자신의 장례식 때 꼭 해달라고 한 것이었다. 이어 정답은 장례미사때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달라'였다.
지정환 신부는 "'우리들의 모든 만남은 하나라도 우연이 없다. 자신의 장례식에 ‘만남’을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정환 신부의 장례식 때 신도들이 '만남'을 부른 영상이 공개됐고 노사연은 울컥했다.
이어 노사연은 "정말 몰랐다. 이 정도였으면 (장례식장)에 갔어야 하지 않을까. 노래 부를 때 의미를 다시 새겨봐야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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