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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수아(25)가 영화 '앨리스'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18일 매니지먼트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수아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앨리스'(감독 김철한·제작 P&K엔터테인먼트)에 '미노'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이고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다. 스릴러에 판타지를 결합한 잔혹동화를 표방한다.
홍수아는 아버지의 꿈을 이으려는 미스터리한 소녀로 나온다. 겉으로는 발랄하지만 알 수 없는 감수성을 지닌 캐릭터다.
제작사는 "'미노'는 밝은 미소와는 달리 어딘지 모를 슬픔을 간직한 소녀"라며 "홍수아는 캐릭터가 지닌 색깔과 감성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수아는 "항상 꿈꾸던 장르의 영화인 데다 첫 주연작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가슴 속에 깊이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19일 촬영을 시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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