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준호, 둘째딸 유담 양 공개... "딸바보 아빠의 탄생?"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1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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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의 생후 3주된 둘째딸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생후 3주된 둘째딸 유담이가 공개됐다.

유담이는 정준호가 반 백살에 얻은 쉰둥이로 아빠, 엄마의 장점만 골라 닮아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아빠가 50살이라서 대학 가면 70살"이라고 놀렸고, 이휘재는 "정준호가 지금 부산에서 촬영 중이라 오랜만에 딸을 봤다. 얼마나 보고 싶었겠나"라고 했다.

정준호는 아내와 딸을 위해서 과일 박스를 5층으로 쌓아서 들어왔고, "손과 발가락이 이렇게 길 수가 있나"라며 감탄했다.

정준호는 딸이 모유를 먹자마자 트림부터 시켰고, 아내에게 "전복 버터 구이를 해주겠다. 잘 먹어야 건강한 모유가 나온다"고 말했다.

아내 이하정은 "이래서 시집을 보내겠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벌써 무슨 시집이냐? 그때 세상이 어떻게 바뀔 줄 알고 그러냐. 그런데 딸을 낳으니까 못 보낼 것 같다"고 답했다.

이하정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고, 정준호는 혼자서 딸을 돌봤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 정준호는 딸한테 시선을 떼지 못했고, 이를 본 박명수는 "너무 부럽다"고 했다.

첫 아들 이후 5년 만에 다시 육아를 하는 정준호는 유담이가 칭얼대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정준호는 졸린 딸을 겨우 재웠지만, 이때 휴대전화가 울려 긴장했다. 다행히 딸이 숙면해 위기를 넘겼다.

정준호는 "아빠랑 유담이랑 심장을 대고 있으니까, 유담이 심장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심장끼리 만났다"며 다정하게 얘기했다.

정준호는 아내를 위해서 전복버터구이를 비롯해 멋진 한 상을 차렸다. 장영란은 "부인 챙기는 것 봐라"며 부러워했고, 한숙희는 "저런 남편도 있구나"라고 했다.

정준호는 "모유 수유할 때 좋다고 하더라"며 아내를 챙겼고, 이하정은 "고마워, 감동이다. 둘째 딸을 50살 넘어서 보더니 사랑이 샘솟네"라고 했다. 정준호는 "촬영장에서 항상 딸을 생각한다"며 "주변에 딸 사진을 보여주면 전부 나 닮았다고 한다. 쏙 빼닮았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정준호는 "태어난 지 30일에 이벤트를 해주려고 했는데, 그날 출장가서 동영상 녹화를 해놨다"고 알렸다. 정준호는 동영상에 "유담아 아빠다. 유담이 태어난지 30일 되는 날이다. 유담이가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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