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지우 어머니 "사위 레이먼킴 보고 놀라 지우 아빠와 똑같아"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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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배우 김지우의 가정사가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우 어머니 김상미 씨가 딸 내외 집을 방문했다. 레이먼 킴은 장모를 위해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서 내왔다.

김상미 씨는 "참 이상한 게, 사위(레이먼 킴)를 처음에 데려와서 이야기하는데 자기네 아빠하고 똑같은 사람을 데려왔더라"면서 미소 지었다.

김지우 또한 "저희 돌아가신 아빠와 비슷하다"면서 동조했다.

25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김지우의 아버지. 지금은 곁에 안계시지만 김지우는 문문득문득 남편의 행동에서 아버지를 느낀다.

김지우는 "어느 날 엄마가 쓰러지셨다. 무서워서 울기 시작했다. '엄마 왜 그래' 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가"라면서 말을 잇지 못 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지우는 "정말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건데도 그때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그때 당시에 엄마 나이가 34세였다. 아직 젊을 때였다.지금의 나 보다도 젊지 않냐. 나만 생각하고 재혼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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