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과거 강타의 아버지를 만난 사연을 공개한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을 통해 배우 정유미는 우상이었던 강타의 집을 찾아간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에서 정유미는 “첫 일탈을 한 것이 16살 때였다”며 과거 강타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고향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강타의 집을 찾아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친구가 알음알음 강타의 집을 안다고 하더라. 수련회 간다고 거짓말하고 서울을 왔다. 근처 동네에서 버스를 탔는데 주위 사람들이 전부 H.O.T.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제대로 찾아가고 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진짜 집 앞으로 가서 강타 아버님을 만났다. 당분간 강타가 집에 오지 않으니 돌아가라고 하셔서 준비한 선물만 전하고 돌아섰다”고 말해 패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정유미는 “그런데 지갑을 선물에 함께 넣어버렸다. 당장 부산으로 돌아갈 돈이 한 푼도 없어서 다시 강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지갑만 돌려받고 돌아왔다. 굉장히 민폐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강호동은 “뭐가 그리 좋았냐”고 질문했고, 정유미는 “눈빛이다. 맑고 촉촉하고 툭 건드리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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