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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3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결 건강해진 김영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배우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는 김영호다.
또 김영호는 “바람에 흔들려도 좋다. 쓰러지지 말자. 빗물에 젖어도 좋다. 찢어지지 말자. 어둠이 내려도 좋다. 기다림이 길겠지만 반드시 새벽애 올걸 알기에. 우울해도 좋다. 서러워도 좋다. 무료해도 외로워도 나는 좋다. 다시는 느낄 수 없는 어제가 되지 않게 소중하고 값지고 다시 못 올 오늘이 내 곁에 있구나”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영호는 앞서 지난 3월 육암종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영호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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