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골육종암 투병 이후 근황 공개 "다시 못 올 오늘이 내 곁에 있구나"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3 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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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3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결 건강해진 김영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배우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는 김영호다.

또 김영호는 “바람에 흔들려도 좋다. 쓰러지지 말자. 빗물에 젖어도 좋다. 찢어지지 말자. 어둠이 내려도 좋다. 기다림이 길겠지만 반드시 새벽애 올걸 알기에. 우울해도 좋다. 서러워도 좋다. 무료해도 외로워도 나는 좋다. 다시는 느낄 수 없는 어제가 되지 않게 소중하고 값지고 다시 못 올 오늘이 내 곁에 있구나”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영호는 앞서 지난 3월 육암종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영호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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