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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은 강성욱이 성범죄를 저지른 뒤 연행되던 중 경찰차 안에서 진술을 조작하려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 여성이 경찰 신고를 방해한 사실도 드러나 이목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사건 직후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또 성폭행 후 함께 경찰서로 연행 중이던 대학동기에게 '나는 침대에 누워 있던 걸로 해' '문자 지워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진술 조작을 시도한 것.
강성욱은 수사 초기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그의 메시지가 복원되자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사실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은 "남성 2명이 합동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안 좋다"며 꾸짖고 "잘못을 인정하거나 여성에게 사죄하는 모습도 없다"며 강성욱을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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