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송가인이 최근 근황을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은 '해피투게더4'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티브이로 보던 프로그램에 나올 줄 상상도 못 했다"며 "마치 꿈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송가인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며 어르신들이 SNS까지 시작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 집이 마치 관광지처럼 떠올랐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에 대해 "시골집이 송가인 생가로 유명하더라. 진도군에서 팻말도 설치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 방문객이 150명 정도 된다. 부모님이 음료수 대접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는 등 최선을 다해서 맞이하고 계신다"며 "원래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게 진돗개였는데 이제는 내가 이겼다" 설명했다.

송가인은 인기를 얻으며 친오빠들에게 받는 대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뜨기 전에는 돈도 안 벌고 뭐 하냐고 타박했는데 이제는 밥 잘 챙겨 먹으라고 따뜻하게 연락한다. 지인들이랑 있을 때 영상통화도 많이 한다"고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송가인은 이러한 인기에 대해 가창력과 더불어 볼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른들이 복스럽다고 말해주신다. 부잣집 맏며느리 같다고 좋아하신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다"며 "몇몇 분들은 보톡스 맞은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어머니에 물려받은 볼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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