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정연 소탈하고 좋은 사람 누구보다 잘알아"...과거 '무릎팍도사'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5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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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오정연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서장훈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오정연을 감싸 눈길을 모았다.

당시 서장훈은 “이런 일이 있으면 남자보다는 여자 쪽이 더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 지금 나오는 이혼 루머들이 그 친구에게 안 좋은 이야기가 많다. 그 친구는 미래가 창창한 나이다.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친구는 누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될 만한 사람이 아니다.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MC 강호동이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 사유가 결벽증 때문이냐"고 묻자 서장훈은 "깔끔하고 예민하다. 결벽증까진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 게 오정연에게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깔끔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인물이 잘생기지 못한 사람이 더럽기까지 하면 진상"이라며 "성격과 가치관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장훈은 "부부 사이는 당사자들만 안다.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잘 아는데 오정연은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전 아내 오정연 아나운서를 옹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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