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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ㆍ다자녀 양육비지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박차
고용 안정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올해 구정운영 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는 올 한 해를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아 추진 중인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으뜸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녹색 성장도시 ▲힘찬 경제도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총 다섯 가지 분야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이에 <시민일보>가 성동구의 지난 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구정방향을 살펴본다.
◆2012년 ‘으뜸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등 다섯 가지 분야 역점 시책 제시
구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구정 방향을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역점 시책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첫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하숙형 영어 체험 공간‘성동 글 로벌 영어하우스’ 운영과 주 5일제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 방과 후 학교’운영, 반값 하숙집인 ‘해피하우스’를 더욱 확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동학사’ 건립을 추진한다.
왕십리 뉴타운과 금호·옥수 지역에 명문고를 유치하고 금호, 옥수동 동호독서당 건립과 공연장·도서관 등을 갖춘 지하3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성수문화복지회관’ 건립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으뜸 교육도시’를 구현한다.
둘째 왕십리 역세권 어린이집 건립, 구립 동호어린이집 신축 등 1동 2개소 구립 보육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령친화도시·행복성동프로젝트’로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학술 용역을 실시한다.
여성이 행복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성동구 여행(女幸)포럼 등을 운영하며 무지개학습봉사단 운영과 성동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양육지원금’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중증 장애 아동 가정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며, 성수문화복지회관내 ‘장애인 의료재활시설’을 설치하는 등 ‘희망 복지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열린 보건소 운영, 연3회 구민 건강의 날 운영, 정신보건사업, 금연사업과 외국인 및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취약계층 의료지원도 실시한다.
특히 결혼이민자 공동작업장, 다문화 가족 한국사회 적응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센터와 외국인 근로자센터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성동구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 지원책도 꼼꼼히 챙긴다.
셋째 하수관거 개량과 송정 빗물 펌프장 증설 공사로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지하1층에서 지상4층에 이르는 마장동 공영주차장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노후된 성동지하차도 철거와 마장지하차도 개선공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옥상 공원화 추진, 담장 녹화사업 추진을 통해 ‘녹색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깨끗한 거리 미관을 위해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중랑 물 재생센터 고도화 및 공원화 사업으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구조물 벽면 녹화 사업, 내년부터 음식물 폐수 해양 투기 금지에 따른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등 폐기물 감량화 및 효율적 관리를 통해 녹색 성장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넷째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 실시,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내 전문 교육장 운영,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박람회’ 개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발굴·육성 등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힘찬 경제도시’를 만든다.
다섯째 ‘서울 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의 지속적건립 추진과 용답동 중고차 매매시장의 현대화, 마장 동 한국 전력부지(물류센터)개발, 행당 도시개발 사업, 정주환경이 양호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 정해‘성동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사업 전반을 꼼꼼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피 하우스’, ‘디딤돌 나눔의 거리 조성’, ‘1동 1장학회’ 운영 등 지난해 주요 성과
성동구는 지난 한해 57억 장학기금 조성과‘1동 1장학회’운영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마장동 축산물 시장과 금남시장에 ‘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조성해 기부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지난 해 5월에는 ‘성동 근로자 복지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 및 소규모 영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타 기관에서도 창의적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해피 하우스’로 주거복지를 실현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첨단 IT산업의 요람이 될‘성수 IT종합센터’를 건립하고 ‘성수수제화타운(SSST)’을 비롯한 마을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 추진과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공동개발을 위해 한전과 MOU체결을 맺어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 해 1월에는 홍익동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어린이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응봉 동아어린이집과 성수 영유아플라자를 개원하여 보육환경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이밖에 서울숲~남산간 그린산책로 구축과 경로당 시설 개선, ‘성동민원올레길’ 추진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난 2011년을 민선 5기 원년으로 삼아 창의와 열정으로 달려왔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주민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친근한 구정 활동을 펼쳐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구는 올 한 해를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아 추진 중인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으뜸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녹색 성장도시 ▲힘찬 경제도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총 다섯 가지 분야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이에 <시민일보>가 성동구의 지난 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구정방향을 살펴본다.
◆2012년 ‘으뜸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등 다섯 가지 분야 역점 시책 제시
구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구정 방향을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역점 시책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첫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하숙형 영어 체험 공간‘성동 글 로벌 영어하우스’ 운영과 주 5일제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 방과 후 학교’운영, 반값 하숙집인 ‘해피하우스’를 더욱 확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동학사’ 건립을 추진한다.
왕십리 뉴타운과 금호·옥수 지역에 명문고를 유치하고 금호, 옥수동 동호독서당 건립과 공연장·도서관 등을 갖춘 지하3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성수문화복지회관’ 건립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으뜸 교육도시’를 구현한다.
둘째 왕십리 역세권 어린이집 건립, 구립 동호어린이집 신축 등 1동 2개소 구립 보육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령친화도시·행복성동프로젝트’로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학술 용역을 실시한다.
여성이 행복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성동구 여행(女幸)포럼 등을 운영하며 무지개학습봉사단 운영과 성동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양육지원금’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중증 장애 아동 가정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며, 성수문화복지회관내 ‘장애인 의료재활시설’을 설치하는 등 ‘희망 복지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열린 보건소 운영, 연3회 구민 건강의 날 운영, 정신보건사업, 금연사업과 외국인 및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취약계층 의료지원도 실시한다.
특히 결혼이민자 공동작업장, 다문화 가족 한국사회 적응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센터와 외국인 근로자센터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성동구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 지원책도 꼼꼼히 챙긴다.
셋째 하수관거 개량과 송정 빗물 펌프장 증설 공사로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지하1층에서 지상4층에 이르는 마장동 공영주차장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노후된 성동지하차도 철거와 마장지하차도 개선공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옥상 공원화 추진, 담장 녹화사업 추진을 통해 ‘녹색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깨끗한 거리 미관을 위해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중랑 물 재생센터 고도화 및 공원화 사업으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구조물 벽면 녹화 사업, 내년부터 음식물 폐수 해양 투기 금지에 따른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등 폐기물 감량화 및 효율적 관리를 통해 녹색 성장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넷째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 실시,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내 전문 교육장 운영,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박람회’ 개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발굴·육성 등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힘찬 경제도시’를 만든다.
다섯째 ‘서울 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의 지속적건립 추진과 용답동 중고차 매매시장의 현대화, 마장 동 한국 전력부지(물류센터)개발, 행당 도시개발 사업, 정주환경이 양호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 정해‘성동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사업 전반을 꼼꼼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피 하우스’, ‘디딤돌 나눔의 거리 조성’, ‘1동 1장학회’ 운영 등 지난해 주요 성과
성동구는 지난 한해 57억 장학기금 조성과‘1동 1장학회’운영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마장동 축산물 시장과 금남시장에 ‘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조성해 기부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지난 해 5월에는 ‘성동 근로자 복지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 및 소규모 영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타 기관에서도 창의적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해피 하우스’로 주거복지를 실현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첨단 IT산업의 요람이 될‘성수 IT종합센터’를 건립하고 ‘성수수제화타운(SSST)’을 비롯한 마을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 추진과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공동개발을 위해 한전과 MOU체결을 맺어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 해 1월에는 홍익동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어린이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응봉 동아어린이집과 성수 영유아플라자를 개원하여 보육환경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이밖에 서울숲~남산간 그린산책로 구축과 경로당 시설 개선, ‘성동민원올레길’ 추진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난 2011년을 민선 5기 원년으로 삼아 창의와 열정으로 달려왔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주민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친근한 구정 활동을 펼쳐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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