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부서별 복지사업 발굴ㆍ시행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6-0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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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과-청소년 밥상머리 인성교육등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월까지 소속 34개부서와 20개동을 대상으로 부서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1개 이상을 발굴해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 복지부서들은 재능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계하는 'Yes! 강서 재능뱅크' 등 신규 또는 기존의 사업을 강서형 복지사업으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
2277명의 다문화가정이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소속 공무원과의 멘토·멘티 결연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정착을 돕는다.
비복지부서인 공보전산과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등에 '사랑의 PC' 보급을, 문화체육과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에게 스토리텔링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교육지원과는 청소년 밥상머리 인성교육, 공부방·구립도서관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동 주민센터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대학생 자원봉사자 학습지도를, 직능단체 회원들은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말벗도우미 등의 복지서비스를 한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복지부서 중심으로 관행적으로 추진해왔던 정책으로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구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사업의 발굴과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복지지원과(2600-6631)로 하면 된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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