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8~11월까지 ‘201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계층과 미취업 청년층에게 일자리 50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하반기사업’은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 ▲어린이놀이터 정비사업 ▲가로변 녹지 재조성사업 ▲폐목재 활용 목공예품 제작 ▲도로변 안전시설 정비사업 ▲자전거 이용시설 점검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업 ▲장애아 돌보미 서비스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개시일(8월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 2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는 배제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2일까지 5일간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재산과 소득 등의 심사를 거쳐 7월25일경 최종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의 근무조건은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무이다.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근무할 경우 74만원을 받게 되며,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가,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민간기업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미취업 청년층에겐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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