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출산지원금 내달 대폭 인상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6-26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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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시 5배 올려 '50만원'
[시민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7월1일부터 저출산으로 야기되는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ㆍ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둘째 출산시 10만원 지급하던 것을 50만원으로 올리고 셋째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며, 넷째와 다섯째는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으로 기존과 같다.
특히 둘째와 셋째 자녀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수혜 대상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7월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일 이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실제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07년 12월 제정했으며, 지난 6월20일 출산금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구는 조례 제정 이후 2011년 말까지 총 6297가정에 10억58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출산지원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여성보육과(2620-4616)로 문의하면 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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