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주민에 다양한 교육 실시
[시민일보] 서울 각 자치구에서 도시농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도시원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구는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광진시니어아카데미 강좌에 올해 최초로 도시원예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7월11일까지 수강생(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위탁 하에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기간은 8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다.
교육 내용은 ▲잡초, 병충해, 가로수, 초화류, 야생화, 실내식물 관리 ▲도시원예 산업 및 도시정원 특강, ▲원예식물번식 ▲토양비료 ▲상자텃밭 ▲견학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50세 이상 주민은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은퇴예정자나 노인들을 위해 올해 처음 도시원예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은 인간, 환경, 도시원예, 원예의학 등 도시원예 전문가를 꿈꾸는 분에게 맞춤형 교육이 될 것이니 도시원예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50-7537)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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