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술 세계 최대 학회 한국서 개최

양원 / / 기사승인 : 2012-07-0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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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6월 6일간 60여개국 참여
[시민일보] 해양기술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국제 해양 및 극지 공학회(ISOPE)' 학술대회가 오는 2014년 6월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는 최근 그리스에서 열린 2012-ISOPE 학술대회에서 2014년 ISOPE 학술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ISOPE는 해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6일간 열리며 60여개국에서 1000여명이 넘는 해양 및 극지기술 분야 학자들이 참여한다.

2014년도 ISOPE 개최도시는 오는 10월 초 결정될 예정인데 ISOPE 설립자이자 현 집행위원장인 정진수 박사는 이 무렵 한국을 방문해 국내 개최도시를 발표하게 되며, 현제 부산 또는 제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대회의 한국 유치를 주도한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ISOPE 학술대회의 국내 유치는 해양플랜트 등 우리나라 해양공학 분야, 북극항로 등 극지 분야 연구에 대한 국내 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학회에서는 독일 베를린공대 핵물리연구소에서 유학 중인 북한의 권용혁씨가 나노기술을 이용한 극지 응용 입자 센서 개발 연구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받았다.

부산=양원 기자 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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