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저소득층 사랑열기 뜨끈뜨끈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7-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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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사업 실시
90가구에 도배ㆍ장판 교체
[시민일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와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90여 저소득 가구에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있다.

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프로젝트를 9월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홀몸 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중 스스로 도배나 장판을 하기 어려운 가구다.

우선 구는 7월 말까지 주거환경 개선이 급한 30가구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9월까지 60여 가구에 대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 작업에는 재능기부자, 풀뿌리민간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나서며, 벽지, 장판 등은 개나리 벽지, (주)투반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복지네트워크가 결성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구로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가구의 벽지를 교체해주고자 도배하고 있다. 구는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90여 저소득 가구에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프로젝트를 9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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