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돈의동ㆍ창신동 쪽방촌 주민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18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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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결핵검진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대한결핵협회가 쪽방촌 주민들 및 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이달과 내달 총 4회 돈의동, 창신동 쪽방촌과 지역내 노인복지관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진 일정은 ▲서울노인복지센터(2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24일) ▲돈의동 탑골공원 앞(13일) ▲창신동 쪽방촌 인근(14일) 각 오전 10시~낮 12시(또는 3시)다.
검진에 협조키로 한 대한결핵협회 측은 검진 장비가 부착된 이동버스 안에서 흉부엑스선검사와 객담도말검사, 신속감수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바로 결과를 알려줄 계획이다.

구는 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주민들은 서울시서북병원 및 구보건소와 연계해 완치될 때까지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쪽방촌 주민이나 어르신들은 경제적 이유 뿐 아니라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보건소나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위하여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과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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