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저소득층 자녀·임산부 맞춤복지 제공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25 14:5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난향동 관악드림스타트센터 문 열어… 전담인력 상주
맞춤형 아동복지 위해 「관악드림스타트센터」 열어
[시민일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임산부를 돌봐줄 관악드림스타트센터가 24일 개소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저소득층 가정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관악드림스타트센터를 24일 난향동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관악드림스타트센터는 빈곤가정 밀집지역의 0세(태아)~12세(초등학생 이하) 저소득 아동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졌다.
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승인 받아 저소득 아동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 등 난곡지역 3개동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관악드림스타트」 사업에 돌입했다.
관악드림스타트센터는 공무원 3명과 건강, 보육, 복지 등 영역별 민간 전문 인력 3명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전담팀이 상주한다.
개인별 욕구에 따라 아동발달 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건강검진, 기초 학습, 각종 문화공연 관람 등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양육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임산부는 산전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병원,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건강, 보육, 정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의 꿈을 펼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관내 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