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부터 신림동 도림천에서 10개 민간단체와 함께 성매매로부터 청소년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연합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날 거리상담은 청소년들에게 성폭력·가출·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피임방법과 성 정체성 바로 알기 등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근로권 보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성매매 피해 관련 신고방법을 알려주고 보호시설 연계 등 위기개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건강간식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연합거리상담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성매매 피해 상담소와 지역 활동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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