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리 가족사랑 꾸러미에 듬뿍 담아요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30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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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내달 1~21일까지 저소득 노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이웃을 생각하는 가족사랑 꾸러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웃을 생각하는 가족사랑 꾸러미'는 가족단위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선물꾸러미를 수령해 위생용품, 먹거리 등 저소득 홀몸노인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채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역 봉사단체 중심의 소규모 행사였으나, 구는 최근 자원봉사의 흐름이 단순지원, 노력봉사보다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자는 내달 19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되며, 봉사희망지역은 서울시 강서구로 설정해야 한다.

신청 후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꾸러미를 수령,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비누, 치약, 칫솔, 샴푸, 통조림 등 생필품과 사연을 담아 내달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수혜대상을 확대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자원봉사센터(2600-5324)로 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울 강서구는 내달 1~21일까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가족사랑 꾸러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생필품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꾸러미들을 나열해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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