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결혼이주 여성 한국 정착 돕는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9-02 14:1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8일부터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운영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결혼이주 여성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운영한다.
구는 이달 18일부터 11월20일까지 결혼 이주여성의 한국 정착을 도와줄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는 ▲가족간의 호칭, 식사, 인사법 등 기본 생활예절 교육 ▲전통음식(김치, 송편 등) 만들기 ▲전통 규방공예 ▲강동아트센터 공연관람 ▲한국 전래동요 배우기 ▲국립고궁박물관 투어 ▲건강관리 등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3일부터 구청 가정복지과로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현재 지역내 결혼 이주여성은 총 1952명이며, 출신 국적은 중국인이 135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 베트남, 일본, 필리핀 순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