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푸드마켓 신규기부자·이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복지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푸드마켓 이용자가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로 확대됨에 따라 기부 및 이용방법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내용은 ▲푸드마켓 취지 및 사업내용 ▲식품기부 및 이용방법 ▲각종 건강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후 이용카드를 배부하며, 다음 날부터 바로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부대행사에서는 강서푸드마켓 정기 기부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디딤돌 사업 기부업체 표창, (주)지누에서 2000만원 상당의 식품증서도 함께 전달한다.

'푸드마켓'이란 식품취급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분배해 주는 서비스이며, 구는 올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 푸드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와 직결되는 만큼 많은 구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복지지원과(2600-6535)로 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