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도봉구민회관에서 임산부와 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태교음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출산 극복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총 3부로 나누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1부는 클래식 연주로, 홍지연 피아노트리오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Winterreise), 엘가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등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게 된다.

2부는 '아빠가 들려주는 베이스로의 음악여행'으로 베이스 함석헌이 영화 '노팅힐' OST로 유명한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러시아 민요 백학, 브람스의 자장가 등을 들려 준다.

이어지는 3부는 경품 이벤트 시간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꼭 필요한 유모차와 기저귀, 산모방석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태교음악회 참가는 지역보건과(2289-8440~2, e-mail :uk0228@dobong.go.kr)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