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찾아 강서희망드림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27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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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대상가구 작년比 2.5배↑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관 상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Yes! 강서희망드림'을 가동해 전년 동기 대비 2.5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Yes 강서희망드림단'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통반장,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각 분야 종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해 적기 사례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복지대상자 발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Yes! 강서희망드림단'을 운영해 42가구의 신규 위기가정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7건에 비해 월등한 실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서비스, 법률 자문, 콜센터 기능과 신속한 기동력을 갖춘 Yes!행복기동대가 현장중심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발굴된 사례관리 대상자들은 지역복지협의체,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회단체 등 각급 외부기관과 구청 산하 내부 복지기관과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 트렌드가 주민참여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복지정책을 펼쳐가겠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사업의 발굴과 복지전달체계 개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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