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달 말 원활한 치과주치의사업 운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치과주치의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관련 조례를 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원활한 치과주치의사업 운영을 위해 치과주치의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도 마련돼,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별 지정된 치과주치의원과 연계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역아동센터 치과주치의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달 21일 은평구보건소와 은평구치과의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아동센터 치과주치의사업은 시민단체 및 의료단체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지역내 24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에게 치과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구강보건실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지역아동센터를 22곳을 방문해일차적으로 502명에게 구강검진 및 치면세균막 검사 등 구강질환예방서비스를 실시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치료중심의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건강향상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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