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목조석가여래심불좌상 3구 등 문화재 3건 보물 지정예고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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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인천 강화지역 문화재 3건이 예고기간을 거쳐 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문화재청이 최근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3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예고된 보물은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3구와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31구(17세기 제작),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구(고려시대 제작) 등이다.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7세기 전반 전북, 충남 등지에서 활동하던 수연이 수화승으로 참여해 1623년에 조성한 불상이며,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몽고 침입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한 1232년에서 1270년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고된 보물은 오는 29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친 후 보물로 지정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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