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자동차정비에 소질 있는 고졸 구직자들을 위한 산학연계 취업교육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지원을 받아 10일까지 열린다.
성동구,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 성수공업고등학교 총 3곳이 고졸 취업준비생 대상 자동차 정비 현장교육을 5~10일 성수공고 실습장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수동에 밀집한 자동차 관련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도 돕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 마련한 행사다.
교육 내용은 고졸취업 준비자의 현장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직업소양을 길러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자동차정비조합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성공CEO 특강,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며, 구는 이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전폭 지원한다.
산업체와 학교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업체에는 신규직원에 대한 재교육 시간과 비용을 경감해주고 안정적인 기술 인력 수급을 가능하게 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특성화고 교육생에게는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담긴 생생한 직업소양 지도와 기술교육 전수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도와 사회인으로 빠른 정착과 생활의 안정을 가져와 구인구직자가 윈윈하는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서 취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고 자동차정비에 특별히 열정이 있는 학생들 가운데 교육생을 선발한 바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업계 고졸 출신 성공 CEO의 성공사례 특강, 교육수료생과 기업체 대표들과의 만남의 장 마련 등 고졸자의 실질적 성공 취업을 지원해 지역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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