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층과 문화소통 나눠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12-17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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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초청 예술의 전당 뮤지컬 관람기회 제공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내년 1월19일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기타 소외계층 등 300명을 대상으로 서초구에 소재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으로 초청해 인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관람 기회는 연말을 맞아 문화공연 관람에 소외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시청·중랑구청이 주최한 자리다.

공연관람은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상)으로 공연관람대상 선정은 12월 17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권역별 자치회관,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단체 참가신청을 받으며, 개별신청자는 구청 문화체육과(2094-1834), 해당 동 주민 자치센터에서 선착순 300명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연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유능한 과학자이자 의사인 헨리 지킬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인간의 정신을 분리하여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심리과정을 그린 것으로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손꼽히는 최고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나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즐기는데 있어 차별이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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