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쌍용차 송전탑 고공농성이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이 “쌍용차 같은 상징적인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 차원에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주시면 국민통합, 노사갈등을 치유하는 데 굉장히 도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은 의원은 9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선인께서 이미 국민대통합을 말씀을 하셨고, 가장 갈등이 큰 게 노사갈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에 말씀을 드리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말씀을 드렸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대답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쌍용차 문제와 관련, 대선 전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합의사항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는 “새누리당 환노위 위원들께서는 국정조사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대선 전에도 이한구 원내대표 등 강경파로 분류되는 분들이 반대를 하고 계셨다. 대선기간이어서 침묵을 하셨던 것”이라며 “권력을 지고 나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시니까 결국 환노위 차원에서도 별로 얘기를 못하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별기업의 사내문제에 정치가 개입하면 국가 이익에 반할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저도 반대하지만 쌍용차 문제는 MB 정부 때 공권력 투입으로, 그 후유증 등으로 23명이 돌아가신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야 할 국가적 사안”이라며 “그런 특수성 때문에 개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리해고 때문에 국민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항상 일 하는 분이 불안함에 시달린다”며 “과도한, 위법한 정리해고는 규제하는 방향으로 입법부가 나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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