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상담해주는 무료 법률 상담실이 서울 마포구청사 1층 자원봉사센터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가사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양연순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마포구청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무료법률 상담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양 변호사는 법률 자문이 필요한 각종 소송 및 법적 문제 등을 상담해준다. 이에 따라 평소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직접 법률사무소를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은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법률상담은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1층 자원봉사센터를 내방해서 예약하거나 사전예약전화 신청(3153-8343)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자원봉사센터는 전문가의 자원봉사인 '프로보노'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의료·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발굴, 인력풀을 조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주민도 마음 놓고 상담실을 찾을 수 있다"며 "이웃의 그늘진 곳을 밝혀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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