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홍 의원이 지난 17일 경찰청에 출석해 다음날 새벽까지 15시간 피의자 신분으로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그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3차례의 걸친 경찰 소환에 불응해오다 지난 17일 경찰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의출석해 변호인 입회하에 심야조사를 받았다.
홍 의원은 지난 2008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골재채취업자와 종자 수입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등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종자 수입업자와 골재 채취업자들이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공사 등을 상대로 로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영농신문 대표 민 모(55ㆍ구속)씨에게 로비 자금 명목으로 건넨 8000여만원 중 일부가 홍 의원의 측근을 통해 홍 의원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홍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측근이 돈을 받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소환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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