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증장애인도 상해보험 들 수 있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20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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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로 21일부터 무료 가입 지원 서비스

[시민일보] 올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도 상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구는 그동안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서비스를 마련,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장애등록 1~2급 및 3급 중복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구는 대상자들에게 상해보험 가입지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자에 한해 가입신청을 받는다.

보험 가입은 지원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구에서 보험회사에 일괄 가입 신청하게 된다.

상해보험 가입 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상해로 인한 사망도 1000만원이 보장된다.

이 보장 서비스는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되며 가입 기간동안 타 지역으로 전출해도 보장은 유효하다.

문충실 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사고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경제적 사회편견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중증 장애인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 한편 장애인의 안정되고 긍정적인 생활유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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