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두고 민주통합당이 제안한 노사정 협의체에 대해 “안이한 대책으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28일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절대불가를 선언하니까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가 답답해서 궁여지책으로 제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문제해결 의지로 읽히는 게 아니고 국정조사 출구전략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민주당에서는 이 쌍용자동차 문제에 대해 일관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가 해결이 되면 국정조사가 필요 없는데 새누리당이 국정조사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어떤 것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쌍용자동차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 아니면 여전히 또 방기할 것이냐의 문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기춘 원내대표가 제안한 이번 안에 대해 “문제가 해결되려면 해결돼야 될 문제가 뭔지가 분명해져야 될 것”이라며 “협상이 주선되더라도 쌍용자동차 금속노조지부나 정리해고자, 유가족들과 같은 당사자들과 대화가 주선돼야 하는데 새누리당은 아예 당사자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에 대해 “쌍용자동차 문제의 본질이 뭔지를 아직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쌍용자동차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마힌드라 자본이 신규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지난 해 청문회 할 때 많은 의원들이 지적을 했고 많은 의원들이 재촉을 해서 지금 신규투자 계획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촉구도 하고 정리해고자 복직방안도 합리적으로 제시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