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일부터 '무료 노무상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30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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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등 배치… 임금체불·부당해고 등 상담
[시민일보]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내달 1일부터 구청 전문가 상담실에서 '무료 노무상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청년층 구직난, 구조조정 등에 따른 정리해고 등 노무관련 고충 민원이 급증하자 구가 나서 이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운영될 '무료 노무상담'은 공인노무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차별 대우 ▲산업재해·고용보험 등 근로자에 대한 노동 관련 기초 상담부터 지역내 기업체의 노무관리까지 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료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분야에 대한 고충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법률상담은 방문 3,862건, 이동상담 88건, 인터넷 상담 143건 등 총 4,093건 ▲ 세무상담은 방문(897건), 인터넷 상담(60건) 등 총 957건의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졌다.
'무료 노무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에 운영되며,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민원여권과3423-6758)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된다.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인 월1회 이용과 동일민원 재상담 등은 제한한다.
구 관계자는“수요자 중심의 맞춤 「무료 노무상담」을 구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노무 관련 고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운영하던 ▲ 민사, 형사, 가사 등 생활 법률상담은 월~금요일 오후 2~4시에 ▲ 양도, 증여, 상속세 등 세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10~12시에 계속 진행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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