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저소득층 주민 중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립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년 10명을 선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에 드는 교육비 약 400만원 가량을 전액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YJ사이버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8일까지 동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마포구에서 총 10명을 선발한 뒤 YJ사이버평생교육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협약을 통해 구는 YJ사이버평생교육원과 함께 저소득 주민들이 사회복지사 2급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을 수료하면 복지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가 고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자활대상자를 매년 10명씩 선발하고 YJ사이버평생교육원은 자격증 과정 수료시까지 개인별 학습 설계와 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적극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마포구 직원에게도 교육비를 30~40% 일부 지원함으로써 복지전문인력 양성, 지역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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