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LED 전구 무상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백열등을 LED 전구로 바꾸길 희망하는 이는 각 동주민센터 복지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무상교체는 7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LED 전구 무상보급을 통해 에너지 전력 소비량을 약 50%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복지증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LED 조명 보급을 계기로 전력사용량의 절감에 따른 전기요금 감소의 혜택을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에 부여함으로 삶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구는 지난달 2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LED전구 수요조사를 실시해 280가구에 고효율 LED 전구를 무상 보급한 바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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