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입학정보센터 '잡핏' 신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3-18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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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 체험·제빵 실습 등 내달 6일부터 무료 운영

[시민일보]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입시정보 기관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입학정보센터가 직업체험프로그램 '잡핏(JOB FIT)'을 신설했다.

구는 4월6일부터 4차에 걸쳐 직업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잡핏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

우선 구는 '방송뉴스기자 체험하기'를 잡핏 1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지역내 지역방송사의 협조를 얻어 실제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현직 기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방송기자의 직무에는 무엇이 있는지, 일을 하면서 느낀 어려움이나 보람, 취재를 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 등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또 뉴스대본을 활용해 실제 방송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전달하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내 모습이 화면에 어떻게 비추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방송뉴스기자 체험하기'는 지역내 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입학정보센터(533-2277)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역내 기업체와 연계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구는 화장품 공장을 견학하고 화장품을 간단히 만들어보는 체험, 제빵 실습, 지역내 위치한 대기업의 소규모 멘토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서초구 입학정보센터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시로 운영되고 있는 대입상담 및 진로상담도 여전히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름방학 진로캠프, 입시정보 교육프로그램 제작, 수시/정시 기간 대규모 입시설명회 등이 5월 이후에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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